KT, 기업지배구조 '명예기업'으로 선정

KT는 한국기업지배구조 개선지원센터가 실시한 ‘2007 기업지배구조 평가’에서 ‘명예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개선지원센터는 증권거래소 상장기업 및 코스닥 등록기업 전체를 대상으로 주주의 권리 보호, 이사회, 공시, 감사기구, 경영과실의 배분 등 5개 영역으로 구분해 수상 기업을 선정해 왔으며, KT는 올해까지 6년 연속으로 기업지배구조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3년 연속 최우수기업을 수상한 기업을 ‘명예의 기업’으로 격상하고, 특정 분야에서 타의 모범이 되는 기업을 치하하기 위해 부문 평가를 신설함에 따라 KT는 6년 연속 최고 점수로‘명예의 기업’과 함께 ‘이사회부문 최우수기업’으로도 선정됐다.

KT는 이사회 부문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2002년 민간기업으로 전환하면서 국내 대기업 최초로 CEO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하는 조치를 필두로 이사회 및 사외이사 독립성 제고를 위해 지배구조를 지속적으로 개선한 노력의 결과로 평가라고 설명했다.

KT는 이사회내 사외이사 비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2002년 민영화 이전에는 54%(상임 6, 사외 7)였던 것이 올해는 73%(상임 3, 사외 8)까지 높아졌으며, 사외이사 선임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사외이사후보 인선자문단을 도입,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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