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IPO를 준비 중인 미국 PSI인터내셔널(이하 PSI)이 지난 3월 23일 주관사인 KB투자증권과 함께 공동 주관사로 미래에셋증권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PSI 관계자는 작년 실적에 대해 “2015년 결산 기준 576억(USD $48M)의 매출과 더불어 28년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또 “국내 상장된 외국 법인 중 한상기업이 아닌 임직원의 99%가 미국인인 순수 미국계 첨단 IT 기업이며 코스닥 상장이 완료되면 한국증시에 상장되는 최초의 미국기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PSI는 KB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과 공동 주관사 계약을 마치고 기업 실사 일정을 4월에 진행하기 위해 실무 협의 중이며, 상장예비심사청구서는 오는 5월 중 거래소에 제출할 계획이다.
1977년 설립되고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에 있는 PSI는 빅데이터 분석 및 데이터 마이닝 전문 IT기업으로, 전 세계에서 70개 기업만이 보유하고 있는 CIO-SP3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美 국방부, NASA(항공우주국), FDA(식품안전청), 교통항만청, 뉴욕 맨해튼 등 핵심 공공기관의 빅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