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숙종 최민수, 결국 윤진서와 합방… 가혹한 운명의 시작

입력 2016-03-29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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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대박’ 최민수와 윤진서가 합방한다.

‘대박’의 제작진은 29일 심상치 않은 상황에 놓인 숙종(최민수 분)과 복순(윤진서 분)의 촬영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사진 속 복순은 어두운 밤, 촛불 하나만 밝혀둔 채 방 안에서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다. 복순은 머리를 길게 풀어 내리고 있으며, 속저고리와 치마 차림이다.

이어 숙종이 등장했다. 근엄한 표정의 숙종과 다소곳하게 앉아 있는 복순이 대비되며, 두 사람의 관계에 귀추가 주목된다.

28일 방송된 ‘대박’ 1회에서 복순은 노름꾼 백만금(이문식 분)의 아내로 눈물 마를 날이 없었다. 남편의 노름빚과 고된 일상에 시달리는 여인이었던 그녀는 어느새 숙종의 여인이 되어 향후 펼쳐질 기구한 운명의 서막을 알리고 있다.

‘대박’은 독특한 소재, 흥미로운 스토리, 신구조화가 완벽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았다. 1회분은 시청률 11.8%(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월화드라마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대박’ 2회는 29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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