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숙종 최민수, “요즘 개나 소나 배우한다” 과거 발언 화제…“내가 개나 소 일수도”

입력 2016-03-2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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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품행제로' 방송화면 캡처)

‘대박’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숙종 역을 맡은 최민수의 과거 발언이 화제다.

최민수는 과거 전북 군산에서 열린 영화 ‘홀리데이’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자질 없는 배우들에 대한 일침을 가했다.

당시 최민수는 “연기를 할 때 솔직히 얘가 왜 배우를 하고 있나 생각이 들면 짜증이 난다”며 독설했다.

이어 “아름다운 곳에 아무나 올라간다면 누구도 영화를 숭고하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요즘은 도그(개)나 카우(소)나 다 하고 있기 때문에”라고 연기력이 부족한 배우들에게 돌직구를 날려 화제가 됐다.

이 발언에 대한 반응이 뜨거워지자 최민수는 이후 방송에서 이에 대해 해명했다.

최민수는 SBS ‘한밤의 TV 연예’에 출연해 남궁연이 “개는 누구고 소는 누구냐”고 묻자 “내가 개이고, 소일 수도 있다”고 해명했다.

또한 “누구나 다 개와 소와는 친하지 않나. 개는 집에서 잘 키우고, 소고기 잘 먹지 않느냐”라며 즉답을 피했다.

그러면서 최민수는 “포괄적인 얘기를 했을 수도 있고, 또 어떻게 보면 전혀 다른 각도에서 생각해 볼 수도 있다. 왜 그런 얘기를 했는지 나도 모른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민수는 28일 첫방송한 SBS 드라마 ‘대박’에서 숙종을 연기하며, 팬들의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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