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수요관리 분야의 11개 신규 지원 연구개발(R&D) 과제를 29일 공고했다. 품목지정은 220억원, 자유공모는 80억원을 지원한다.
1차 모집공고 과제는 우선 효율 향상을 위해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 및 해외시장 선점을 위해 산업·수송·건물·에너지공급사 분야를 중심으로 5개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사업은 △인버터 구동형 슈퍼프리미엄급(IE4) 동기릴럭턴스 전동기 개발 △에너지절감 20% 이상 절감이 가능한 산업용 MV(Medium Voltage) 수MW급 고효율 인버터 기술 개발 △고효율 초저온 액체 펌프 시스템 핵심기술 개발 △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한 중형 상용차 통합운전효율 향상기술 개발 △선박 연료 절감 및 스러스터(Thruster)용 발전시스템 효율화 에너지 저장장치(ESS) 기술개발 등이다.
또 신산업 융합을 위해 에너지신산업 분야의 메가 이슈인 ESS·프로슈머 분야 집중 지원을 통한 시장 활성화를 위해 5개 과제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사업은 △특수환경지역 수출용 다중 연계 ESS 개발 및 실증 △해외 수출형 1MW/1MWh 이상 계통 연계 ESS 개발 및 현지 실증 △E-프로슈머지원을 위한 산업단지 에너지 그리드 통합 관리·운영 시스템 개발 및 실증 △소규모 ESS 가상집합과 에너지 관리시스템 연계 기술 개발 등 △열·가스·전기 부문 백색인증제도(White Certificate) 도입을 위한 제도, 운영방안, 성과검증(M&V) 방법론 및 핵심기술개발 등이다.
아울러 선진국 수준인 포집·저장 분야의 기술력 향상과 온실가스처리(CCUS)분야의 세계시장 선점을 위해 중규모 이상의 실증을 지속한다.
사업은 포항분지 중규모 해상 이산화탄소 지중저장 실증 프로젝트가 있다.
산업부는 신산업 활성화 및 사업화를 위해 전기차 및 제로에너지빌딩 분야를 중심으로 에너지수요관리 핵심기술개발 R&D 사업의 2차 공고(약 100억원 내외)도 상반기 내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