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수요층이 원하는 초역세권 소형 오피스텔, 어디가 '핫'할까?

입력 2016-03-29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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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단지 상암DMC 인근, 1인 가구 층에 인기

중소형 아파트가 실속형 분양가로 부동산 대세로 떠오른 가운데, 소형 오피스텔의 인기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최근 1인 가구의 증가율이 점점 높아지면서 생긴 현상으로 경제불황에 따른 청년 실업자 증가, 1인가구 증가 등이 주 요인이다. 1인 가구들은 주로 교통과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서울이나 수도권 중심으로 소형 오피스텔을 물색하는 추세다.

그중에서도 역세권 오피스텔은 1인 오피스텔 수요층, 그리고 투자자들에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서울에서는 1인 가구 수요층이 유독 많은 마포구에 있는 역세권 오피스텔들이 주목받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마포구의 1인 가구 비율은 26%를 기록, 4명 중 1명이 1인 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연스레 마포구는 1인 가구들을 위한 소형 오피스텔, 1인 음식점, 관련 쇼핑, 문화 인프라 등이 발전해 나가고 있다.

미디어 복합도시 상암 DMC는 1인 가구 수요층이 선호하는 소형 오피스텔 주거지로 인기가 높다. 상암DMC는 56만9925㎡ 규모의 대형 디지털문화콘텐츠 집적단지다. 이미 이 지역은 다양한 유통, 소비, 체험의 종합 인프라가 구축되있다.

또한, 투자자들에게 상암DMC 인근은 방송국은 물론, 다양한 IT기업, 영화관, 월드컵 경기장 등 풍부한 문화인프라를 바탕으로 6만여 명에 이르는 배후수요를 기대할 수 있는 지역이다. 부동산 업계 전문가들은 초역세권 오피스텔은 오피스텔 본연의 기능인 주거 편의성을 최대로 누릴 수 있는 만큼, 공실률도 낮은 편이라 지역 내에서도 꾸준한 임대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마포구 성산동에 초역세권 소형오피스텔 '동우자인채스토리상암'을 분양하고 있는 코람코자산신탁 관계자는 "상암DMC 인근은 6호선 마포구청역과 디지털 미디어 시티역이 인접해 있어 인천공항이나, 서울역, 서울 도심 등으로 진출이 용이하다"면서 "오는 2020년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이 완공되면 일부 구간에서 나타나던 교통체증도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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