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제약, 새 대표이사에 서정진 그룹회장 동생 서정수씨 선임

입력 2016-03-2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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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수 셀트리온제약 신임 대표이사
셀트리온제약의 새 대표이사에 서정진 셀트리온 그룹 회장의 동생 서정수씨가 선임됐다.

셀트리온제약은 28일 김만훈 대표이사가 임기 만료 전 사임함에 따라 후임으로 서정수 씨를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서 사장은 인하대학교 회장을 졸업한 뒤 GS건설 상무를 거쳐 2012년 셀트리온에 입사했다. 이후 2014년 12월 셀트리온 사장으로 승진했다.

셀트리온그룹은 서정진 회장 → 셀트리온홀딩스→ 셀트리온 → 셀트리온제약으로 이어지는 지배구조를 가지고 있다. 서 회장은 비상장사인 셀트리온홀딩스 지분 94%를 소유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세계 굴지의 다국적 제약사들도 예견하지 못했던 항체 바이오 시밀러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냈다. 셀트리온이 바이오 시밀러의 개발과 생산을 담당하고 그 자회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판매유통을 전량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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