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일동제약, 70년 프로바이오틱스 명가…건강기능식품 3종 출시

입력 2016-03-2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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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이 약 70년 역사의 프로바이오틱스 연구 경험을 살려 전문 브랜드 지큐랩(gQlab)을 론칭했다. 론칭과 함께 신제품 지큐랩데일리, 지큐랩에스, 지큐랩키즈 등 3종의 건강기능식품도 출시했다.

지큐랩은 장 건강을 알 수 있도록 지수화한 ‘GQ(Gut Quotient)’라는 개념을 새롭게 제시하고, 이름에 함축시킨 브랜드다. 지큐랩의 프로바이오틱스는 건강한 한국인의 장과 모유 등에서 분리한 종균으로 배양한 것이 특징이다. 일동제약이 자체 개발해 특허까지 취득한 사중 코팅 기술이 적용됐다. 이 기술은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했을 시, 균을 보호하고 장까지 안전하게 보내는 역할을 한다.

일동제약은 창업 초기인 1940년대부터 유산균 연구를 시작, 1959년에는 국내 최초로 유산균 대량 배양과 제품화에 성공한 업체다. 3000여 균주에 이르는 방대한 프로바이오틱스 종균은행을 구축해 연구활동과 제품개발에 활용하고 있으며, 프로바이오틱스 분야에서 다수의 원천기술ㆍ상용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연구ㆍ개발(R&D), 생산, 유통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자체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인프라도 보유했다. 일동제약은 프로바이오틱스 관련 별도 전문조직과 대량생산이 가능한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이어 대장염(colitis) 치료 프로바이오틱스 ID-ACT3302, 항 아토피 프로바이오틱스 ID-RHT3201, 항 류머티스 프로바이오틱스 ID-CBT5101, 치매예방 물질 생성 유산균 IDCC 3801 등을 개발해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일동제약은 R&D 활동을 통해 다양한 균종을 활용한 기능별 맞춤 프로바이오틱스 라인업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70년 역사의 프로바오틱스 명가다운 기술력과 지큐랩의 품질 및 제품력을 통해 가장 앞서나가는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로 포지셔닝하는 것이 목표”라며 “종합비타민 시장의 아로나민처럼 프로바이오틱스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지큐랩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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