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에너지경영시대] GS칼텍스, 대기·해양·토양 ‘오염물질 배출 저감’에 올인

입력 2016-03-2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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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는 1996년 환경경영방침을 선언한 이래, 경영활동에 환경적 요소를 먼저 고려하는 친환경 경영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먼저 대기오염 방지를 위해 법적 배출 허용 기준을 엄격히 준수하고 있으며, 다양한 측면에서 예방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발생 단계에서의 연료 사용량 감소를 통한 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공정 운전/시설 개선안을 발굴하고 청정연료인 LNG를 도입하고 있다. 질소산화물 발생 단계에서부터 배출을 줄이기 위해 신설 공장은 물론, 기존 공장 가열로에도 Low NOx Burner를 확대 적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GS칼텍스는 여수국가산업단지 및 인근 지역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의 배출량 저감에 동참하기 위해 환경부 및 전라남도와 함께 2016년까지 2008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의 13% 저감 달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차 광양만권 자발적 환경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수질오염 예방을 위해선 생산공정의 폐수 발생원에 대한 모니터링 체계를 갖춰 일일 단위로 폐수 발생 현황을 관리하고 있다. 폐수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수를 원유 정제공정의 탈염기 설비에 재사용하고, 폐수처리장에 고도처리시설(Carbon Filter)을 설치해 오염물질 제거 능력을 높였다. 2015년 이후 고농도의 폐수를 별도로 집수해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폐수처리장의 안정화와 효율 증대를 추진하고 있다.

토양오염 방지를 위해 GS칼텍스는 환경부와 토양환경 보전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해 토양환경 보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그 목적으로 여수공장 전 지역의 토양 및 지하수 오염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유해 화학물질 관리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회사 자체 배출량 저감 목표를 설정하고, 해상 VRU의 안정적 가동과 방향족 Tank VRU 설치 및 LDAR(Leak Detection And Repair) 관리 강화를 통해 벤젠, 톨루엔, 자일렌 등의 저감 목표를 달성하고 있다. 이외에도 발생 폐기물을 재활용업체와 협력해 다양한 용도로 재활용 처리하고 있다.

GS칼텍스는 “기업시민으로서 환경보전 역할을 이행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며 “수생 생태계 보전을 위한 하천정화활동, 여수산단 주변 정화활동 등을 펼치고, 여수지역 대표적 생태 체험길의 하나인 갯가길 정화활동 등을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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