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28일 LG생활건강에 대해 생활용품의 중국 진출에 따른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0만원을 유지했다.
김영옥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올 1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1조5005억원와 영업이익 217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5.2%, 21.6% 오를 전망”이라며 “화장품 부문에서 면세점 채널 모멘템이 유지되는 가운데, 생활용품의 중국 진출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화장품 부문의 경우 면세점내 중국인 관광객 트래픽이 양호한 가운데 지난해 4분기부터 신규 면세점에 입점한 브랜드의 판매가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게다가 ‘숨’과‘오휘’,‘빌리프’ 등 ‘후’를 뒷받침하는 후속 브랜드들의 인지도 제고 또한 화장품 실적 호조를 가능케 할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윤고’브랜드도 200여개이상의 왓슨스 매장내 진입한 점도 긍정적인데다, 탄산부문의 주력 브랜드인 코카콜라와 스프라이트, 환타도 높은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