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3%로 시작한 ‘태양의 후예’, 10회 31.6%까지 치솟아! 마지막 16회는?

입력 2016-03-26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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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혜교, 송중기, 진구, 김지원 (출처=KBS 2TV ‘태양의 후예’ 방송화면 캡처 )
14.3%로 시작한 드라마가 10회에 31.6%까지 치솟았다. 시청률이 두배 이상 폭등하는 신드롬이 일고 있다. KBS 수목 미니시리즈 ‘태양의 후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태양의 후예’의 23일 방송된 9회 시청률은 30.4%로 4년 만에 주중 드라마로 30%를 돌파한데 이어 24일 10회 방송분 시청률은 31.6%까지 상승했다.

‘태양의 후예’는 14.3%로 첫 방송을 시작한 이후 15.5%, 23.4%, 24.1%, 27.4%, 28.5%. 28.3%, 28.8%, 30.4% 그리고 31.6%로 가파른 시청률 상승세를 보였다. 17일 방송된 8회한회분만 전회 시청률보다 약간 하락 했을 뿐 10회중 9회 방송분은 전회보다 모두 상승세를 유지했다. 7회에 한국과 중국에서 신드롬을 일으킨 김수현 전지현 주연의 ‘별에서 온 그대’(2014년 2월 27일 종영)의 최고 시청률 28.1%를 제쳤다. 그리고 9회에는 ‘태양의 후예’가 30.4%로 지난 2012년 3월 15일 끝난 MBC ‘해를 품은 달’(최고 시청률 42.2%)이후 4년 만에 30%를 기록하는 주중 드라마로 등극했다.

전반을 마치고 후반에 들어선 ‘태양의 후예’의 이날 방송에서는 의사 강모연(송혜교)과 유시진대위(송중기), 서상사(진구)와 윤중위(김지원)등 주인공들의 멜로가 본격적으로 속도감 있게 전개되면서 시청률이 고공비행을 하고 있다.

이제 ‘태양의 후예’는 6회분이 남았다. 남은 방송 6회 동안 ‘해를 품은 달’이 기록한 42.2%를 넘어설 수 있을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과연 한국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태양의 후예’가 40%대를 돌파하며 ‘해를 품은 달’을 넘어 설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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