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네트웍스의 구자용<사진> 회장이 대표이사로 나서며 경영 일선에 복귀한다.
25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2011년 LS네트웍스 경영일선에서 물러난 구자용 회장이 5년만에 다시 대표이사로 취임하며 지휘봉을 잡았다.
LS네트웍스는 이번 구자용 회장의 대표이사 복귀를 통해 대주주의 책임경영을 실현하여 경영효율성을 제고하고 주주들의 권익 실현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더불어 이번 주주총회를 통해 모기업인 E1의 재경본부장인 윤선노 부사장과 브랜드사업본부장이었던 이경범 부사장을 각자대표이사로 선임하여 재무 안정화와 주력 사업인 패션 브랜드 사업 강화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LS네트웍스 관계자는 “구자용 회장이 대표이사로 복귀하는 만큼 오너체제의 책임경영 하에 기업의 체질 개선과 함께 효율성 강화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며 “오너를 구심점으로 험난한 경영환경 속에 기업의 내실을 다지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