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사 레이디스 골프] 기쿠치 에리카, 일본인 첫 홀인원…김하늘 이어 시즌 2호

입력 2016-03-2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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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쿠치 에리카가 JLPGA 투어 시즌 4번째 대회 악사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 1라운드에서 시즌 2호이자 일본 선수 첫 홀인원을 기록했다. (오상민 기자 golf5@)

기쿠치 에리카(28ㆍ일본)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2호이자 일본 선수 첫 홀인원을 기록했다.

기쿠치는 25일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지키시의 UMK컨트리클럽(파72ㆍ6482야드)에서 열린 악사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 in 미야자키(총상금 8000만엔ㆍ약 8억원) 7번홀(파3ㆍ160야드)에서 7번 아이언으로 티샷해 홀인원을 만들어냈다. 2014년 11월 이후 개인 통산 두 번째 홀인원이다.

올 시즌 첫 홀인원 주인공은 김하늘(28ㆍ혼마골프)이다. 김하늘은 지난 19일 시즌 세 번째 대회 티포인트 레이디스 2라운드 17번홀(파3ㆍ120야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는 행운을 안았다.

한편 기쿠치는 7번홀 행운의 홀인원 덕에 전반 9홀을 이븐파로 막았다. 올 시즌 3개 대회에서 전부 톱10에 이름을 올린 김하늘은 전반에만 3타를 줄이며 쾌조의 샷 감각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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