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클래식] 박인비, “자신감 회복이 가장 큰 성과”

입력 2016-03-25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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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가 LPGA 투어 기아 클래식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사진제공=LPGA)

‘골프여제’ 박인비(28ㆍ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기아 클래식(총상금 170만 달러ㆍ약 19억7000만원) 1라운드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박인비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의 아비아라 골프클럽(파72ㆍ6593야드)에서 열린 이 대회 첫날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며 5언더파를 쳐 브리타니 랭(미국), 미야자토 아이(일본), 조디 에바트(잉글랜드)와 공동 선두를 이뤘다.

경기를 마친 박인비는 “컨디션도 좋았고, 전체적으로 샷과 퍼팅이 모두 좋았다”며 자신의 경기력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박인비는 “특히 중거리 퍼트를 2개 정도를 성공시켜서 자신감도 많이 회복했다”며 “오늘 성적도 성적이지만 메이저 대회(ANA 인스퍼레이션)를 앞두고 좋은 라운드를 해서 자신감을 더 많이 얻었다. 그것이 가장 큰 성과인 것 같다”고 말했다.

박인비는 이날 드라이브샷 평균 비거리 254야드를 날렸고, 페어웨이 안착률은 79%(11/14), 그린 적중률78%(14/18), 퍼트 수는 27개를 기록했다.

한편 박인비가 시즌 첫 우승을 노리는 이번 대회는 JTBC골프에서 전 라운드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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