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與, 11시30분 최고위 소집… 김무성 대표 참석

새누리당은 25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의결이 보류된 6개 지역구에 대한 추인 문제를 논의한다.

이날 오전 11시30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리는 최고위에는 전날 공천안 의결을 반대하고 ‘옥새투쟁’에 나선 김무성 대표도 참석한다. 김 대표는 당초 최고위를 열지 않겠다고 했지만 원유철 원내대표와 친박(친박근혜)계 최고위원들의 압박에 일단 수용했다.

다만 김 대표는 최고위만 열어놓고 공천안 의결에는 반대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친박계 지도부는 김 대표를 배제하고 대표 대행 체제로 공천안 의결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김 대표가 참석함에 따라 이마저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의 반대로 의결이 보류된 지역구는 서울 은평을(유재길) 송파을(유영하), 대구 동갑(정종섭) 동을(이재만) 달성(추경호)과 법원이 절차상 문제를 들어 공천 효력을 정지했던 대구 수성을(이인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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