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금리하락에 주요지수 상승

미국증시가 금리하락에 힘입어 상승세로 마감했다.

19일(현지시간)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전날보다 22.44포인트(0.16%) 오른 1만3635.42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도 0.16포인트(0.01%) 상승한 2626.76,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 역시 2.65포인트(0.17%) 오른 1533.70로 장을 마쳤다.

이날 미국증시는 주택경기 관련 지표인 5월 신규주택 착공건수가 전월대비 2.1% 감소하면서 아직 바닥 탈출이 이르다는 전망에 장초반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이같은 주택경기에 대한 우려감이 금리 하락을 이끌면서 장후반 지수 상승 반전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국제유가는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7월물이 전일대비 1센트 상승한 69.10달러를 기록하는 등 보합세를 나타냈다.

종목별로는 미국 최대 전자제품 유통사인 베스트바이가 실적 부진 여파로 5.9% 급락했고, 건축자재업체 홈디포는 건자재 도매사업부 매각 소식에 0.8%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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