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매각 주관회사로 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 삼정KPMG-소시어스(Socius) 컨소시엄 등 3곳으로 압축됐다.
19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따르면 쌍용건설 보유지분 매각을 위한 주관회사 후보를 우리투자증권, 삼성증권 그리고 삼정KPMG-소시어스(Socius) 컨소시엄 등 3개 국내사로 압축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중 한 곳이 매각주간사로 선정되며 공적자금관리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삼정KPMG와 함께 컨소시엄을 이룬 소시어스는 산업은행과 미래에셋캐피탈에서 나온 전문인력들이 설립한 인수합병(M&A) 자문회사다.
한편 웅진, 삼환기업 등이 참여 의사를 밝힌 쌍용건설 인수 전은 캠코 보유지분의 절반에 대해 우선 매수청구권을 확보한 쌍용건설 우리사주조합이 인수, 사상 최초의 종업원 지주 건설사로 재편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