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 성수기 앞두고 구급 강좌
아시아나항공이 19일과 20일 양일간에 걸쳐 임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강좌를 개설했다고 19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강의는 대한심폐소생협회 및 미국심장협회로부터 기본심폐소생술 공식교육기관으로 인증 받은 아시아나항공 의료팀 소속 간호사들이 직접 진행한다"며 "이론학습부터 전용마네킹(ANNE)을 이용한 1대1 실습교육까지 차수별 2시간씩 총 여덟 차수에 걸쳐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어 "심폐소생술은 심장ㆍ호흡마비와 같은 응급환자의 생명을 소생시키는 응급처치 중 하나로 아시아나항공 캐빈승무원들은 법정으로 이수해야 하는 교육"이라며 "일반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정규과정을 개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고 강조했다.
이번 교육에는 공항 및 정비분야의 현장직원을 포함 총 30여명의 임직원이 참가해 교육을 이수하게 되고 향후 추가 과정 개설을 통해 교육이수 인원을 대폭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의료보호대상자 및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2005년 4월부터 의료봉사를 실시했으며 이번 심폐소생술 교육을 강서구 관내 학교 보건교사로 대상을 넓혀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