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급등세 주춤…819.97(1.86P↑)

코스닥시장이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최근 사흘간의 급등세에 비해서는 탄력이 줄었다.

19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86포인트(0.23%) 오른 819.97로 마감했다. 장초반 6.07포인트 갭상승 출발했지만, 기관 매물이 늘면서 상승폭을 반납하며 보합권으로 주저앉았다.

개인이 418억원 순매수했지만 기관은 312억원 순매도로 대응했다. 외국인은 '사자'와 '팔자'를 반복하다 7억원 순매수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4.13%)가 크게 오른 가운데 금속(2.58%) 건설(1.88%) 운송장비(1.81%) 통신장비(1.78%) 출판매체(1.75%) 등도 강세를 보였다. 종이목재(-2.66%) 금융(-1.79%) 일반전기전자(-1.69%) 통신서비스(-1.18%) 등은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NHN(-1.28%) LG텔레콤(-2.18%) 아시아나항공(-1.87%) 키움증권(-2.67%) 등 대체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시총 11위 포스데이타(14.95%)와 12위 성광벤드(14.89%)가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하며 지수를 지탱했다. 주성엔지니어링도 7.08% 오르며 사흘째 강세를 유지했다.

한편 지수는 올랐지만 주식값이 내린 종목이 더 많았다. 상한가 32개를 포함해 42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1개 등 501개 종목이 떨어졌다. 61개는 전날과 같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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