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빅, 2016 신제품 골프공ㆍ용품 발표회 개최…비비드ㆍ바이브ㆍS3 오렌지 골프공 外

입력 2016-03-2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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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골프공 제조업체 볼빅이 2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2016 신제품 골프공 및 용품 발표회를 가졌다. (오상민 기자 golf5@)

국산 골프공제조업체 볼빅(회장 문경안)이 2016년 신제품 골프공 및 용품 발표회를 진행했다.

볼빅은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의 컨퍼런스룸에서 이 행사를 진행하고 시즌 영업ㆍ마케팅 방향과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프로골퍼 한설희(35)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올해 볼빅의 주력 골프공 모델인 비비드ㆍ바이브ㆍS3 오렌지ㆍ크리스탈 루비가 차례로 소개됐다. 골퍼마다 레벨과 취향이 다른 점을 감안해 4종의 골프공으로 선택 폭을 넓힌 것이다.

우선 비비드는 무반사 코팅의 선명한 색상이 돋보이는 3피스 모델로 올해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머천다이즈쇼에서도 찬사를 받은 제품이다. 바이브는 울트라 소프트 코어로 최적의 타구감과 탁월한 비거리를 제공한다.

최운정(26ㆍ볼빅)과 이미향(23ㆍKB금융그룹) 등 2년 연속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우승자를 배출한 S3 오렌지는 탁월한 스핀력과 부드러운 타구감이 일품이다. 볼빅 소속 선수들이 사용 중인 골프공이 시중에 판매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문경안 볼빅 회장이 2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2016 볼빅 신제품 골프공 및 용품 발표회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오상민 기자 golf5@)

또 크리스탈 루비는 볼빅의 베스트셀러 제품인 크리스탈의 새로운 컬러 라인으로 형광에 가까운 붉은색을 채택, 시인성이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볼빅은 또 캐디백과 모자, 장갑, 헤드커버, 언더웨어, 양말 등 올 시즌 S/S 용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문경안 볼빅 회장은 이날 발표회에서 “지금까지 국내에서 자부심을 가지고 내세울 만한 국산 브랜드가 없었다. 하지만 볼빅은 토털 스포츠 브랜드로서 그 역할을 달성해나갈 것이다”라며 토털 골프 브랜드로서의 첫발 의미를 강조했다.

한편 볼빅은 오는 5월 26일부터 나흘간 미국 미시건주에서 LPGA 투어 볼빅 챔피언십(총상금 130만 달러)을 개최,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공격적 마케팅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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