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공기업 정보보안 수상 그랜드슬램 완성

입력 2016-03-2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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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엽 사장 “발전 공기업 정보보호는 국가 전력산업 전체에 영향”

▲한국남동발전 관계자들이 지난해 4월 열린 사이버안전센터 개소식에서 기념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사이버안전센터는 사내직원과 보안관제 전문기관의 24시간 합동 보안관제를 통해 사이버위기관리 컨트롤 타워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사진제공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동발전이 정보보안 업무를 관할하는 정부 부처상을 모두 받는 성과를 달성했다.

남동발전은 △공공기관 최초 미래부 K-ICT 정보보호 대상 △산업부 에너지산업분야 국가·정보보안 최우수기관상 △행자부 개인정보보호 우수 공모전 1위 기관상에 이어 △융합보안 선도적 추진유공에 따른 국민안전처 장관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남동발전은 공공기관 정보보안 평가를 수검받기 시작한 3회 만에 120개 공기업, 준정부기관 중 전체 보안수준 1위를 차지하며 국가안전보장패를 수상해 공기업 정보보안 선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남동발전은 매년 보안이슈와 IT(정보기술) 환경변화에 따른 위험평가를 토대로 중점과제를 도출해 정보보안 중장기 계획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3명이였던 정보보안 전담인원을 전문인력 채용을 통해 15명으로 증원했고, 정보보호 예산으로 매년 50억 이상 투입한다. 또 사내 정보보안 전문가 양성을 위해 공인 윤리적 해커 자격보유자 2명을 포함, 국제 정보보안 전문자격 보유자를 13명 육성했다.

지난해에는 사이버위협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자체 사이버안전센터를 구축, 국정원~산업부~남동 사이버안전센터의 3단계 보안관제 공조체계를 갖췄다. 아울러 공기업 최초 일회용 패스워드(OTP)를 이용한 이중 인증체계를 구현해 패스워드 유출로 인한 보안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허엽 남동발전 사장은 “발전 공기업의 정보보호는 국가 전력산업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보안강화 활동으로 공기업 정보보안 선도기관의 입지를 견고히 하겠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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