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말 전국 미분양 5만5103가구···2달 연속 감소세

입력 2016-03-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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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월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
전국 미분양 주택이 지난해 12월 증가세를 기록한 후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국토교통부는 2월말 기준으로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전월(6만737가구)대비 9.3%(5634가구) 감소한 총 5만5103가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해 11월 4만9724가구에서 12월에 6만1512가구로 증가한 후 2개월 동안 6000여 가구 줄어든 것이다.

또한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후 미분양도 2월말 기준으로 전월(1만422가구)대비 0.1%(8가구) 감소한 1만414가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수도권의 미분양은 2만4971가구로 전월(2만9180가구) 대비 14.4%(4209가구) 감소했고, 지방도 3만132가구로 전월(3만1557가구) 대비 4.5%(1425가구) 줄었다.

규모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월(8313가구)대비 667가구 감소한 7646가구로 집계됐고 85㎡ 이하는 전월(5만2424가구) 대비 4967가구 감소한 4만7457가구로 나타났다.

한편 이 같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 및 온나라 부동산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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