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 철강환경정책협의회 발족

입력 2007-06-1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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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계가 자발적으로 환경개선을 도모하고, 친환경산업으로의 이미지 개선을 추진한다.

한국철강협회는 19일 르네상스호텔 제이드룸에서 포스코, 현대제철, 등 주요 철강업체와, 고윤화 환경부 대기보전국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철강환경정책협의회’를 발족했다.

철강환경정책협의회는 국내 환경정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철강업계의 자발적인 환경개선을 도모함으로써 친환경산업으로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설립됐다.

아울러 철강업계에서 발생되는 공정부산물의 재활용을 촉진하고, 기업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공동사업추진 등 철강산업을 자원순환형 산업으로 전환하는데 기여하기 위하여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발족회의에서는 초대 회장에 심윤수 철강협회 부회장을 선임하고, 포스코의 이경훈 이사와 현대제철의 이종인 상무이사를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앞으로 이 협의회는 국내 환경정책방향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관련 환경법령 입법 시 업계의 현실에 맞는 합리적인 방안 제시 및 규제로 인한 기업 애로를 건의할 예정이다.

심 초대회장은 “협의회 발족을 통해 정부와 상시 대화채널을 구축함으로써 업계에서 애로가 있는 환경관리부문 등에서의 문제점을 중장기적으로 도출하고 법규제 완화 및 해소를 위한 대정부 활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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