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3040세대 대상 ‘와인 마케팅’ 전개

입력 2007-06-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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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새로운 소비중심계층으로 떠오르는 3040세대를 겨냥한 휴대폰 마케팅을 강화한다.

LG전자는 휴대폰의 기본 기능을 강화해 ‘사용이 가장 편리한 제품’이란 컨셉으로 선보인 ‘3040폰(모델명: LG-SV300/LV3000)’ 출시 기념으로 오는 6월 28일까지 3040폰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3040폰’의 주요 타깃인 신 3040세대가 와인을 즐기는 세대라는 점을 착안, 서울 종로, 명동, 여의도, 강남 일대의 직장인들에게 와인을 즐기며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신 3040세대란 가족부양과 생활비로 자신을 위한 지출이 없었던 기존 세대와는 달리, 경제적 기반을 갖추고 자신의 멋과 스타일을 위해 투자하는 합리적인 문화소비자로 규정된다.

LG전자 MC사업본부 한국사업부 황경주 상무는 “‘3040폰’의 주요 타깃인 3040세대의 특성에 따라 제품 시연과 와인 시음을 함께하는 체험 이벤트를 시도하게 됐다”며 “향후 ‘3040폰’을 3040 세대의 아이콘으로 포지셔닝 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3040폰’은 와인잔 안에서 동심원을 그리고 있는 와인을 본 딴 디자인으로, LG전자가 3040세대 소비자의 의견을 바탕으로 버튼, 글씨체, 스피커 수신부를 각각 2배로 키워 ▲누르고 ▲보고 ▲듣기 쉽게 ‘사용이 가장 편리한 휴대폰’ 컨셉으로 선보인 제품이다.

한편, ‘3040폰’은 지난달 25일 대한인간공학회가 주최한 제 9회 ‘인간공학 디자인상(Ergonomic Design Award)’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 사용 편의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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