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29일부터 부산-스자좡 노선 운항 재개

입력 2016-03-2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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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타이항산(제주항공)

제주항공은 부산에서 출발해 중국 스자좡으로 향하는 노선의 운항을 다시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29일부터 주2회(화∙토요일) 일정으로 운항을 시작하는 부산~스자좡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10시(이하 현지시각)에 출발해 오전 11시30분 스자좡 정딩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복귀편은 오후 12시25분 스자좡을 떠나 오후 4시5분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스자좡은 중국 허베이성 화베이 평원 서부의 신흥공업지대이다. 스자좡은 베이징의 배후도시이기 하며 고속철도로 베이징까지 1시간이 소요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중국의 ‘그랜드캐넌’으로 불리는 타이항산의 산세와 깊은 협곡을 비롯해 다양한 중국역사를 체험할 수 있다”며 “우리나라 관광객의 방문이 많으며 한국을 찾는 중국인 수요도 늘고 있는 노선”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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