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아시아나IDT·한국사이버결제, 페이코 공동사업 MOU 체결

입력 2016-03-23 17:29

조성준 기자 tiati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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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NHN엔터테인먼트 PAYCO사업본부장(왼쪽부터), 한창수 아시아나IDT 대표, 정승규 한국사이버결제 부사장이 페이코 간편결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MOU를 체결했다.(NHN엔터테인먼트)

NHN엔터테인먼트와 아시아나IDT, 한국사이버결제는 페이코 간편결제 서비스 공동사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에 위치한 아시아나IDT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한창수 아시아나IDT 대표이사, 김동욱 NHN엔터테인먼트 본부장, 정승규 한국사이버결제 부사장이 참석했다. 3사는 보유하고 있는 경영자원을 활용해 페이코 간편결제 사업의 기술 개발과 마케팅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NHN엔터테인먼트와 한국사이버결제는 페이코 앱과 단말기 설치에 필요한 각종 결제 인프라를 제공하고, 공동 영업과 마케팅·프로모션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아시아나IDT는 금호아시아나 그룹사와 협력 회사에서 페이코 적용에 필요한 결제 모듈을 개발해 대외 공동 영업과 마케팅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김동욱 NHN엔터테인먼트 페이코 사업본부장은 “아시아나IDT와의 협약을 통해 다양한 사업영역에서 간편결제 페이코를 적용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환경이 마련된 것에 의의가 있다”며 “아시아나IDT의 기술력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페이코 사업 기반을 강화하고 빠르게 사업을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