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솔미, 4년 만에 물오른 미모로 복귀 “모성애 연기 자신있어”

입력 2016-03-2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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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KBS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제작발표회에서 박솔미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시스)

배우 박솔미가 4년 만에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23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정섭 PD, 박신양, 강소라, 류수영, 박솔미가 참석했다.

극 중 박솔미가 분하는 장해경은 대형 로펌 ‘금산’의 소속 변호사다. 미모와 스펙, 법조계의 신화를 쓴 아버지를 둔 무남독녀로 지극히 냉철한 현실주의 변호사다.

박솔미는 자신의 역할에 대해 “조들호(박신양 분)의 전처”라며 “세상이 공평하지 않은 것처럼 법도 공평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내면은 순수한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박솔미는 출산 후 복귀한 소감에 대해 “4년 동안 두 아이의 엄마로 지내면서 매일 저도 모르게 모성애가 생긴 것 같다”며 “작품에서 엄마 역할은 처음인데 아이를 통해 모성애가 자연스럽게 베인 연기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박신양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4년 만에 복귀하는 거라서 걱정이 됐는데 박신양 선배가 긍정적인 에너지로 마음을 잘 챙겨줬다”며 “좋은 에너지를 주는 배우이자 동료”라고 극찬했다.

한편, 거대한 권력 대신 얄팍한 정의감을 선택한 한 남자를 통해 대한민국 법조계의 민낯을 날카롭고 시원하게 찌를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28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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