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계의 상징적 인물…미디어운동 개척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이 23일 20대 총선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 추천명단을 확정해 발표된 가운데 권미혁 전 한국여성단체연합(이하 여연) 상임대표가 11번에 배정됐다.
권미혁 전 여연 대표는 국내 대표 여성운동가로서 여성계의 상징적 인물로 꼽힌다. 그는 1983년 민주화운동청년연합 여성부 활동을 시작으로 한국여성민우회 창립멤버로 여성민우회 설립에 기여했고,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의 사무국장을 역임하면서 미디어운동을 개척했다. 또, 2005년부터 2010년까지 한국여성민우회 대표를 역임했다.
또, 한국여성단체연합의 정책기획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여성운동 발전에 일조하였고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의 공동대표(2008~2014)로서 활동하면서 시민운동을 이끌어 왔다.
2010년부터는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로 자리해 후배 활동가들에게 모범이 되는 인물로 평가받으며 국내 여성운동 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권미혁 전 대표는 미디어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했는데, MBC방송문화진흥회 이사와 방송위원회 시청자불만처리위원, 시민방송 이사 등을 지냈다. 현재 권미혁 전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뉴파티위원장이자 유능한경제정당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