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제5회 협력사 채용박람회 개최

입력 2016-03-2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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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는 23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코엑스(COEX)에서 제 5회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날 채용박람회 개막식에서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은 “협력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는글로벌 역량을 갖춘 우수인재 확보가 매우 중요하기에 지난 2012년부터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자동차산업 전반에 걸친 고용창출 확대에 기여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축사에서 “그 어느 때보다 청년 일자리 창출이 중요한 시기에 행사에 참여하는 현대·기아차의 우수 협력사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대규모로 창출할 계획이란 점에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하나의 전통으로 자리잡아가는 이번 행사를 통해 대·중소기업간 상생의 고용 디딤돌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현대·기아차 협력사 채용박람회는 협력사들이 채용 설명회와 상담을 진행하며 실제 채용으로 연결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내 대표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부품 협력사 △정비·판매 협력사 △설비·원부자재 협력사 등 전국적으로 총 325개의 협력사가 참여하며 협력사가 밀집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5개 권역(수도·충청권, 대구·경북권, 호남권, 울산·경주권, 부산·경남권)으로 세분화해 운영된다.

먼저 △23일(수) 수도·충청권 박람회(서울, 코엑스)를 시작으로, △31일(목) 대구·경북권 박람회(대구, 엑스코) △4월 21일(목) 호남권 박람회(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4월 28일(목) 울산·경주권 박람회(울산, 울산대학교 체육관) △5월 10일(화) 부산·경남권 박람회(창원, 창원컨벤션센터) 등이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번 박람회와 연계 채용될 인재들을 포함해 올 한해 협력사들이 총 1만8000여명을 고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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