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2년 4개월 만에 방송 컴백…도예과 대학생으로 변신

입력 2016-03-23 10:32

▲가수 탁재훈 (뉴시스 )

상습 도박한 혐의로 2년간 자숙했던 가수 탁재훈이 ‘오늘부터 대학생’으로 컴백한다.

탁재훈은 2013년 불법도박 혐의로 기소되면서 방송활동을 중단했다. 2008년 2월부터 2011년 4월까지 총 2억 9000만원 상당의 맞대기 도박을 한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고 자숙해왔다.

탁재훈은 4월 중 첫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채널A 신규 예능프로그램 ‘오늘부터 대학생’을 통해 2년 4개월 만에 방송에 복귀한다.

그의 복귀작 ‘오늘부터 대학생’은 대학 생활을 즐기지 못한 연예인들이 학교에 재입학해 대학생이 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탁재훈은 2000년 늦깎이 신입생으로 국민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입학했지만 방송활동으로 인해 학교를 졸업하지 못했다. 그는 방송에서 도예과에 입학해 대학 생활을 즐길 예정이다.

한편, 탁재훈은 엠넷 예능프로그램 ‘음악의 신2’ 출연도 앞두고 있다. 탁재훈이 출연하는 ‘음악의 신 2’는 온라인을 통해 공개되며 시청자 반응에 따라 정규 편성 여부가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