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김이나, 멈추지 않는 눈물 "모노 '넌 언제나' 내 인생의 BGM"

입력 2016-03-22 23:46

(출처=JTBC 방송 캡처)

'슈가맨' 작사가 김이나가 모노의 '넌 언제나'를 듣고 눈물을 흘렸다.

2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투유프로젝트 슈가맨(이하 슈가맨)'에서는 93년 데뷔한 밴드 모노가 소환됐다.

이날 모노는 보컬 김보희를 필두로 키보드 이홍래, 베이스 박정원이 나란히 해 모노의 이름을 알린 '넌 언제나' 무대를 선보여 출연진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모노의 무대를 본 김이나는 "눈물이 난다"고 유희열에 속삭여 눈길을 끌었다.

모노의 무대가 끝난 뒤에도 김이나는 계속해서 눈물을 흘렸다. 이에 유희열은 "특별한 곡인가보다"라고 인터뷰를 시작했다.

김이나는 "제가 미국으로 유학갈 당시 많이 들었던 곡이다. 저한테는 인생곡이나 다름 없다. 그래서 그때가 떠오르다보니 많은 생각이 들어 눈물이 났다. 주책이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아울러 모노는 지난 1993년 1집 앨범 '파라다이스'를 발표, 이후 2002년 '화이트문' '넌 언제나'를 리메이크하며 활동을 이어갔다.

한편 JTBC '슈가맨'은 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