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무휼, 실제 역사 속 인물?... 세종까지 이어진 운명

입력 2016-03-22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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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가 마지막회를 앞둔 가운데 무휼(윤균상 분)의 실제 인물에 관심이 끌리고 있다.

‘육룡이 나르샤’는 22일 밤 10시 마지막회인 50회를 방송하며 대미를 장식한다.

무휼은 훗날 세종대왕의 최측근으로 내금위장에 오르게 되는 조선 제일검이다. 이방원과 함께 대업을 완수하나, 마지막엔 이방원을 섬기길 거부한다.

무휼의 실제 모델은 조선 초 무인 강상인이다. 그는 태종이 왕자이던 시절부터 가신이 돼 왕위에 오르는 데 공을 세웠다.

태종이 왕위에 오르자 사재출납의 업무를 맡은 그는 병조참판까지 지냈다. 하지만 그는 세종이 즉위하자 군사업무를 태종에게 보고하지 않고 세종에게만 보고하며 갈등을 빚었고, 왕과 상왕을 이간질해 부자의 정을 끊으려 한다는 죄목으로 처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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