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높은 원주기업도시, 공동주택용지 2개 필지 풀린다

입력 2016-03-2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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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기업도시 조감도(사진=㈜원주기업도시)
한 동안 공급이 부족했던 강원도 원주기업도시 내 공동주택용지가 공급될 것으로 알려지며 시행사와 건설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원주는 2000년 이후 해마다 집값이 상승했다. 2000년 당시 3.3㎡당 215만원에 불과했던 원주 아파트 가격은 지난해 478만원을 기록하며 2배 이상 뛰었다.

주택시장이 살아나면서 매매가 대비 전세값도 크게 올랐다. 약 60% 선에 머물렀던 원주의 전세가율은 2009년 이후 계속해서 상승해 2015년에는 최초로 70%를 돌파했다.

이번에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는 원주기업도시 부지 내 2개 블록으로 계획된 공동주택용지 중 4만3323㎡ 규모의 4-1블록과 3만3317㎡ 규모의 4-2블록 2개 필지다. 4-1블록의 경우 전용면적 60㎡ 이하부터 85㎡초과까지 다양한 규모의 주택을 지을 수 있으며 4-2블록은 60㎡ 이하와 60~85㎡ 이하의 중소형 주택만 지을 수 있는 분양용 주택 용지다. 수용 가구 수는 4-1블록이 796가구, 4-2블록이 634가구다.

분양가는 3.3㎡당 약 180만원으로, 2년6개월 무이자 할부(계약금 10%, 중도금 매 5개월 15%, 6회 균등분할납부)로 공급된다.

공급은 추첨 방식으로 원주기업도시에서 진행되며 3월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신청 및 신청금 납부를 받고 오후 4시 이후 같은 장소에서 추첨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당일 개별통보되며 계약은 4월4일~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원주기업도시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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