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펙스, 국내 최초 신재생 기반 해수담수화시스템 개발

입력 2016-03-22 14:25수정 2016-03-2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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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펙스가 국내 최초로 신재생에너지 기반 해수담수화 시스템을 개발했다.

22일 시노펙스에 따르면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되는 ‘2016 워터 코리아’에서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신재생에너지와 통합ㆍ연동하는 마이크로그리드해수담수화 시스템을 선보인다.

물산업 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행사다물산업 관련 국내 최대규모의 국제행사인 ‘2016 워터 코리아’에서 국내 기술로 개발된 신재생에너지 기반 해수담수화 시스템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시노펙스가 개발한 신재생에너지 기반 해수담수화 시스템은 전기수급이 어려운 해안 및 섬 지역에서 태양광, 풍력, 조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하여 해수를 24시간 안정적이고 깨끗한 물을 공급할 수 있는 차세대 해수담수화 시스템이다.

시노펙스는 국내 최초로 신재생에너지와 통합ㆍ연동하는 역삼투압 방식의 해수담수화시스템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전력의 공급에 대응하는 가변운전기능과 대규모 에너지저장기술을 통합한 자동화시스템 적용으로 에너지효율을 극대화했다.

현재 국내에서 가동중인 해수담수화 시스템은 고압펌프가 필수적으로 적용되어 전력 소비가 높고 전기 수급이 어려운 섬지역 지역에서는 한정적인 발전시간으로 인해 24시간 해수담수화 설비가 가동되지 않아 물부족 문제를 완전히 해갈하지는 못하고 있다.

그러나 시노펙스가 개발한 해수담수화 시스템은 신재생에너지로만 발전해 24시간 안정적으로 가동되는 해수담수화시스템 개발로 전국내 인천의 섬지역 등 심각한 수자원이 부족한 시달리고 있는 지역의 물부족 문제를 해결방법을 제시했다.

특히 시노펙스가 선보인 해수담수화 시스템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외에 송전, 배전 등 별도의 설비가 필요하지 않아 설치가 간편하며 유지보수 비용이 저렴하고 단위지역별 특성에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미래 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기반 분산형 수처리시스템을 선보인것이다.

시노펙스는 멤브레인 여과방식의 해수담수화분야 선도기업으로 자체기술로 개발한 해수담수화시스템을 지난 2010년 독도에 설치해 안정적으로 운영이며, 중동에 관련 기술 수출에 성공하는 등 멤브레인 여과방식 해수담수화분야의 기술력을 높이 인정받고 있다.

이형일 시노펙스 멤브레인 사업 총괄(전무)는 “국제적 물산업 행사인 워터코리아2016에서 신재생에너지 기반 분산형 해수담수화시스템을 선보이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전기공급이 원활치 않아 물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해안 및 섬지역 주민들에게 안정적이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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