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정보는 18일 미주제강의 기업신용등급 및 해외신주인권부사채의 신용등급을 B+/Stable에서 B/Stable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한신정은 미주제강의 일부 사업 시황 호조, 최근 영업실적 개선 등 긍정적 요소가 있으나, 건설경기 의존적 사업구조, 부진한 건설경기, 최대주주 변경 이후 타기업 인수에 따른 차입금 증가, 그룹 사세확장 전략 지속에 따른 재무위험 확대 가능성 등을 고려해 등급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신정은 “미주제강은 일반구조용강관, 스테인리스강관, 스파이럴강관 등 강관사업을 영위하고 있데 판매품목이 주로 건자재인 관계로 건설경기에 민감한 편”이라며 “지난해 3월 넥스트코드가 회사를 인수한 이후, 기업M&A 등 영업외적 자금유출로 재무안정성이 저하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신정은 미주제강의 스테인리스강관 부문의 양호한 시장지위를 감안해 등급전망은 안정적(Stable)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