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농식품부 "충남 홍성 돼지농가에서 구제역 발생"

입력 2016-03-2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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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충남 홍성 소재 돼지농장(1200마리 사육)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구제역은 지난 11일 공주 소재 도축장에서 검출된 구제역 감염항체(NSP항체)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확인됐다.

이와 관련 농식품부는 발생농장에 대해 '가축질병 위기관리 표준매뉴얼' 및 '구제역 긴급행동지침' 등 관련규정에 따라 사육하는 돼지 전체를 살처분할 방침이다.

또한 발생농장 및 반경 3Km 이내 우제류 농가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를 취하고, 이동제한 지역 내 구제역 바이러스 오염 여부 조사 등 예찰을 강화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지난 18일부터 충남도 전체 돼지농장 및 전국 취약지역 일제조사 등 검사를 강화함에 따라 앞으로도 감염된 돼지가 추가로 나올 수 있다"면서 구제역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각 방역주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홍성 농장의 구제역 발생으로 지난달 17일 이후 구제역 발생 농장은 총 17곳으로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공주 2곳, 천안 1곳, 홍성 1곳, 논산 13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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