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23ㆍ미래에셋)이 여자골프 세계랭킹 5위로 도약했다.
김세영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3월 셋째 주 여자골프 세계랭킹 포인트에서 6.20점을 얻어 지난주 7위에서 두 계단 오른 5위를 차지했다.
21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6번째 대회 JTBC 파운더스컵(총상금 150만 달러ㆍ약 18억원)에서 27언더파 역대 최저타 타이기록으로 우승한 김세영은 올 시즌 첫 승이자 통산 4승을 달성하며 리우올림픽 가능성을 높였다.
김세영은 또 우승상금은 22만5000달러(약 2억6000만원)를 챙겨 장하나(24ㆍ비씨카드)에 이어 상금순위 2위로 도약했다.
세계랭킹 1위는 여전히 리디아 고(뉴질랜드)다. 리디아는 이날 11.44포인트를 획득해 2위 박인비(28ㆍKB금융그룹)를 제치고 정상을 지켰다. 6위와 7위는 장하나와 양희영(27ㆍPNS)으로 지난주보다 각각 한 계단씩 떨어졌다.
JTBC 파운더스컵에 불참한 전인지(22ㆍ하이트진로)도 지난주보다 한 계단 하락한 9위를 차지했다. 유소연(26ㆍ하나금융그룹)과 김효주(21ㆍ롯데)는 지난주 11위와 12위를 그대로 지켰고, 지난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상금왕 이보미(28ㆍ혼마골프)는 지난주 16위에서 15위로 한 계달 올랐다.
다음은 한국 선수의 올림픽 랭킹.
1위 박인비
2위 김세영
3위 장하나
4위 양희영
5위 전인지
6위 유소연
7위 김효주
8위 이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