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아놀드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제이슨 데이(호주)가 남자골프 세계랭킹 2위로 올라섰다. (AP뉴시스)
제이슨 데이(호주)가 남자골프 세계랭킹 2위에 올랐다.
데이는 21일(한국시간) 발표된 3월 셋째 주 남자골프 세계랭킹 포인트에서 10.78점을 얻어 지난주 3위에서 2위로 뛰어올랐다.
데이는 21일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시즌 첫 우승이자 통산 8승을 장식하며 최근 부진을 말끔하게 털어냈다. 우승상금은 113만4000달러(약 13억1000만원).
세계랭킹 1위는 여전히 조던 스피스(미국)다. 스피스는 11.09포인트로 데이에 0.31포인트 차 1위를 지켰다. 반면 지난주 2위였던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는 9.28포인트로 3위로 내려갔다.
안병훈(25ㆍCJ오쇼핑)은 3.14포인트를 얻어 지난주 30위에서 한 계단 상승한 29위를 마크,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김경태(30ㆍ신한금융그룹)는 1.88포인트로 지난주 73위에서 한 계단 내려간 74위에 자리했고, PGA 투어의 한국인 맏형 최경주(46ㆍSK텔레콤)는 지난주 105위에서 101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최경주는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안병훈과 함께 공동 36위를 차지했다.
그밖에 송영한(25ㆍ신한금융그룹)은 123위, 이수민(23ㆍCJ오쇼핑)은 127위, 아시안투어에서 뛰는 왕정훈(21)은 137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