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증보험 신임 사장에 방영민 금융감독원 감사가 내정됐다.
서울보증보험은 18일 오전 사장추천위원회를 열고 정기홍 사장 후임에 방 감사를 추천, 오는 20일 열리는 정기주총에 상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보증 사장 후보에는 방 감사를 비롯해 이수룡 서울보증 부사장 등 모두 4명이 응모한 가운데 서울보증의 최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와 사외이사, 외부인사 등으로 구성된 사장추천위가 심사를 벌여왔다.
방 신임 사장 내정자는 행정고시 17회로 구 재무부를 거쳐 재정경제부에서 경제정책심의관, 공보관, 세제총괄심의관, 금융정보분석원장 등을 지내다 2004년 5월부터 금감원 감사를 맡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