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판매수수료 인하 후 첫 주식형펀드 판매

입력 2007-06-1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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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은 지난 14일 수익증권 판매수수료 인하 발표 후 기존 펀드에 비해 판매보수를 낮춘 주식형펀드 2종을 18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판매에 들어가는 ‘KB 2000시대 외국인 선호주 주식형펀드’는 한국을 대표하는 우량주식 중에서 외국인 투자비율이 높은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로 시가총액 5000억원 이상 종목 중 외국인지분율이 높은 상위 50위 내외 종목을 기본 종목군으로 구성하며 외국인 지분율의 변동추이를 감안해 30종목 내외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계획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외국인 선호주를 투자테마로 선정한 이유는 MSCI나 FTSE 같은 선진지수에 한국이 편입될 가능성이 높고 외국인 지분율이 높은 우량주 종목군은 향후 1~2년 동안 가장 큰 주가 탄력을 보일 것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 펀드는 장기투자를 기본으로 하는 외국인 선호주를 기본 포트폴리오로, 단기 수익률보다는 장기 투자 성과를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운용사는 KB자산운용이다.

‘한국 월스트리트 투자은행 주식형펀드’는 해외투자형 국내펀드로 해외주식 양도차익 한시 비과세 적용상품이다. 이 상품은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있고 꾸준한 성장이 예상되는 글로벌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JP모건, 메릴린치, 씨티그룹, UBS, BNP 파리바 등 해외 유수의 금융브랜드에 투자하는 섹터펀드이다.

전 세계 유동성이 풍부해짐에 따라 개인, 기업, PEF(사모펀드), 헤지펀드 등의 현금축적이 시장 확대의 바탕이 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투자은행 산업의 전망이 밝고 사상 최고 수준의 M&A성사, IPO(기업공개)시장 규모 증가에 따라 IB(투자은행) 시장 성장 및 이익 증가추세로 인해 관련 기업들의 주가 상승 흐름은 지속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약 30여개의 투자가능 기초종목을 기본으로 약 24개의 투자종목군 선정 및 약 5개의 투자예비종목을 선정해 분기 및 이벤트 발생 시 리벨런싱을 한다.

운용사는 한국투신운용이다.

두 상품 모두 투자기간에 따라 판매보수가 자동으로 인하되며 3년까지는 이전보다 10%, 3년 이상은 추가로 10%, 5년 이상 투자 시 추가로 10%를 인하한다.

임의식은 100만원 이상, 적립식은 10만원 이상 가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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