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놀드파머 인비테이셔널] 최경주ㆍ안병훈, 5언더파 아쉬운 홀아웃

입력 2016-03-21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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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사진)와 안병훈이 PGA 투어 아놀드파머 인비테이셔널 최종 라운드에서 합계 5언더파로 홀아웃했다. (AP뉴시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한국인 맏형 최경주(46ㆍSK텔레콤)와 기대주 안병훈(25ㆍCJ오쇼핑)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630만 달러ㆍ약 75억원)에서 5언더파를 적어냈다.

최경주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 힐 클럽(파72ㆍ7381야드)에서 열린 이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5개로 3오버파를 쳐 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로 경기를 마쳤다.

전반에만 3개의 보기를 범하며 3타를 잃은 최경주는 후반 들어 10번홀(파4)과 12번홀(파5)에서 각각 버디를 잡아내며 반격에 나섰지만 14번홀과 17번홀(이상 파3)에서 보기를 범하며 스코어를 만회하는 데 실패했다.

반면 안병훈은 1번홀(파4)과 2번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지만 9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며 전반을 이븐파로 마쳤고, 후반에도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꾸며 역시 스코어를 줄이는 데 실패했다.

김시우(21ㆍCJ오쇼핑)는 2타를 줄였지만 최종 합계 1오버파 289타로 마감했다.

한편 아놀드파머 인비테이셔널 최종 라운드는 제이슨 데이(호주)와 트로이 메리트, 케빈 체플(이상 미국) 등이 뜨거운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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