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이종범, 23년 전 선동열과 앨범 발매...미나보다 가수 선배?

입력 2016-03-20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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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복면가왕' 날아라 병아리로 깜짝 출연한 이종범이 앨범을 발매한 경험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종범은 20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날아라 병아리로 출연, '사랑의 불시착'과 맞대결을 펼쳐지만 패하고 말았다.

이후 복면을 벗은 이종범은 "23년 전 앨범을 발매한 적이 있다. 당시 선동렬과 가수 양미경이 팀을 이뤄 활동했지만 큰 성과를 거두진 못했다. 당시 앨범 재고로 3만 장이 남았다"고 말했다. 이종범은 가수의 꿈은 접었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이날 김성주는 이종범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김성주는 "제작진이 이종범에게 출연을 제의했다. 처음에는 가수가 아닌 패널로 나오겠다고 해서 그런 줄 알았다. 하지만 방송 하루 전 제작진에게 가수로 출연하면 어떻겠냐는 의사를 피력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이종범은 "그것은 오로지 아내의 뜻이었다. 내가 패널로 등장하면 말 한 마디도 못할 것 같아서 그냥 출연진으로 나오는 게 낫겠다고 해서 그렇게 하겠다고 했다"고 말해 모두에게 웃음을 안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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