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올란도 6만6169대, '시동버튼 불량'에 6월 리콜 추진

입력 2016-03-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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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XC60 등 468대 엔진제어 모듈 이상에 리콜

국토교통부는 한국지엠, 볼보자동차코리아에서 제작·수입·판매한 승용자동차 6만6655대의 리콜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지엠에서 제작·판매한 올란도의 경우 시동 버튼이 원위치로 복원되지 않아 험로 주행시 차량 진동에 따른 비상정지 기능 작동으로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리콜대상은 2010년 12월 23일부터 지난 9일까지 제작된 올란도 승용자동차 6만6169대이다. 리콜은 개선된 부품이 확보되는 6월 중 시행일자를 확정해 재통지한다.

볼보자동차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XC60 등 4개 차종의 경우 ECM(엔진 제어 모듈) 소프트웨어 오류로 주행 중 시동이 일시적으로 꺼져 사고를 일으킬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4년 10월 21일부터 지난달 18일까지 제작된 XC60 등 4개 차종 승용자동차 486대이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1일부터 볼보자동차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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