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손혜원, 정청래 지역구 출마…“당 구하겠다”

입력 2016-03-18 16:35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홍보위원장은 18일 “브랜드 홍보 전문가로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마포에서 해보겠다. 마포라는 브랜드를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로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총선 마포을 출마를 선언했다.

손 홍보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당의 가치를 국민의 언어로 바꾸며 국민께 알리는 일과 2017년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모든 걸 하겠다고 했지만 지역구 출마 결정은 쉽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청래 의원을 살리고 당을 구하겠다”면서 “마포을에 출마하는 게 무모하다며 말리는 분들이 많았지만, 정청래 의원과 손잡고 유권자들의 마음을 녹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갈 길은 멀고 낯설지만 바람은 늘 나를 설레게 한다. 그 바람은 바로 유권자들이고 국민”이라며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손 홍보위원장의 기자회견에 함께한 정청래 의원은 “정청래가 더불어민주당이고 더불어민주당이 정청래다”라면서 “당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이 순간 정청래가 손혜원이고 손혜원이 정청래다”라며 “손혜원과 정청래가 손잡고 당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국민여러분들이 박근혜 정권의 폭정을 막아줘야 한다”며 “정청래와 손혜원이 손잡고 그 일을 해내겠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