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 더민주, 정청래 지역구에 손혜원 전략공천

입력 2016-03-1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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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9일 정청래 의원 지역구인 서울 마포을에 손혜원 홍보위원장을 전략공천했다.

손혜원 원장은 문재인 전 대표가 영입한 인물이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와도 인연이 있다.

손혜원 위원장은 정청래 의원이 ‘컷오프’(공천배제)를 두고 “무소속 출마를 해서라도 꼭 살아서 당으로 돌아오길 바란다”며 공개적으로 구명운동에 나선 바 있다.

손혜원 위원장은 이날 새벽 페이스북에 “60평생을 뒤돌아보면 큰 결정의 순간을 맞을 때마다 저는 언제나 주변 분들이 원치 않는 결정을 내리곤 했다”며 “제 결정은 늘 남을 위해 몸을 던지는 무모한 것이었다. 그러나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손혜원 위원장은 “모두 말렸던 무모한 결정들은 제게는 언제나 큰 기쁨과 보람이었다”며 “아직 갈 길은 멀고 낯설지만, 바람은 늘 나를 설레게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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