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놀드파머 인비테이셔널] 최경주, 첫날 4언더파 공동 7위…제이슨 데이, 시즌 첫 승 ‘발판’

입력 2016-03-18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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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놀드파머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에서 공동 7위에 오른 최경주. (AP뉴시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한국인 맏형 최경주(46ㆍSK텔레콤)가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630만 달러ㆍ약 75억원) 첫날 경기에서 공동 7위에 올랐다.

최경주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 힐 클럽(파72ㆍ7381야드)에서 열린 이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로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등과 함께 공동 7위에 자리했다.

인코스(10번홀)로 출발한 최경주는 첫 홀 보기로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15번홀(파4) 버디에 이어 16번홀(파5)에서는 이글을 잡아냈고, 18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을 3언더파로 마쳤다. 이어진 후반 라운드에서는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맞바꾸며 4언더파로 마무리했다.

제이슨 데이(호주)는 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단독선두에 올라 시즌 첫 우승 발판을 마련했다.

기대주 김시우(21ㆍCJ오쇼핑)는 2언더파 70타로 잭 존슨(미국) 등과 함께 공동 27위를 마크했고, 세계랭킹 30위 안병훈(25ㆍCJ오쇼핑)은 2타를 잃어 2오버파 74타로 공동 99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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