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 ‘딴따라’ 출연 확정 “지금까지와 다른 모습 보여줄 것”

입력 2016-03-1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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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나무엑터스)

배우 지성이 SBS 새 수목드라마 ‘딴따라’로 돌아온다.

‘딴따라’ 측은 17일 “배우 지성이 새 수목드라마 ‘딴따라’를 이끌어갈 주인공 신석호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딴따라’는 전직 국내 최대 엔터테인먼트 이사이자, 현직 신생 엔터테인먼트 대표 신석호의 성공 스토리를 그린다. 현재의 음반 산업을 배경으로 꿈을 향해 치열하게 달려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지성은 최고의 아이돌 그룹을 키워낸 엔터테인먼트 KTOP의 이사 신석호로 분한다. 신석호는 오랜 시간 함께 해 온 사람들의 배신과 음모로 인생 최고의 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진 인물이다.

지성은 ‘킬미힐미’, ‘비밀’, 보스를 지켜라’, ‘로열 패밀리’ 등 장르를 넘나들며 연기력과 흥행 두 마리 토끼를 잡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출연을 확정한 지성은 “신석호 캐릭터가 매력적이어서 출연을 결정했다. 연기하는 재미가 살아있다. 이제까지 보여드렸던 것과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딴따라’ 측은 “믿고 보는 배우 지성이 신석호 역으로 캐스팅됐다. 천국과 지옥을 맛보는 신석호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할 수 있는 폭 넓은 스펙트럼의 배우가 지성밖에 떠오르지 않았다. 지성이 함께하게 돼 제작진으로서 마음이 든든하다”고 말했다.

‘딴따라’는 영화 ‘7번방의 선물’로 휴먼 드라마를 선보인 유영아 작가의 신작으로, ‘드라마의 제왕’, ‘미남이시네요’의 홍성창 PD와 ‘퍽’을 연출한 이광영 PD가 함께 연출을 맡았다. ‘돌아와요 아저씨’ 후속으로 오는 4월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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