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요환, 과거 소지섭과 영화 촬영?… “장수원보다 심한 발연기”

입력 2016-03-1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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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출처=KBS2 '1대 100' 방송캡처)

김가연‧임요환 부부가 결혼 5년 만에 결혼식을 올리는 가운데 과거 임요환의 영화 촬영 사실이 눈길을 끈다.

임요환은 과거 방송된 KBS 2TV 퀴즈프로그램 '1대 100'에 출연해 전성기 시절 소지섭과 영화를 찍은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임요환은 과거 소지섭과의 영화 촬영을 언급하며 "'도둑맞곤 못살아'라는 작품이었다"며 "장수원 씨보다 심각한 발연기였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MC인 조우종 KBS 아나운서는 당시 장수원의 유행어 '괜찮아요? 많이 놀랐죠?'를 읊어달라고 요구했고 임요환은 어색한 연기를 펼쳐 폭소케 했다.

앞서 임요환은 2002년 개봉한 소지섭이 주연의 '도둑맞곤 못살아'에 출연한 바 있다.

한편 김가연‧임요환 부부는 지는 2011년 혼인신고 후 5년 만에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5월 8일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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