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하반기 이익성장 본격화 목표가↑-NH증권

입력 2007-06-15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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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5일 LG전자에 대해 올 하반기부터 전 사업부문의 호조세가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7만5000원에서 12만원으로 60%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류성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핵심 사업부인 휴대폰 부문의 경쟁력이 사업구조 개선과 주력모델 성공을 통해 강화되고 있다"며 "그 동안 캐쉬카우 역할을 했던 가전부문 역시 북미시장 성공과 신흥시장 수요확대로 제 2의 도약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류 연구원은 또 "디스플레이 부문이 구조조정과 업황호전으로 바닥을 탈출해 2분기 해외법인 포함 기준 영업이익은 3855억원, 영업이익률 3.9%를 기록하며 큰 폭의 이익성장을 보일 것"이라며 "핵심 경쟁력 강화로 올해 하반기부터 전 사업부문이 호조세를 보이며 이익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지금까지 LCD와 PDP라인을 모두 보유하고 있어 가격하락에 따른 부담을 모두 떠안았으나 향후 패널 공급부족 가능성도 상존해 오히려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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