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아랍에미리트(UAE) 에티하드항공에 총 7000만달러를 대출해주는 '항공기금융'에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최근 투자심의위원회를 개최, 에티하드항공사가 신규 구입하는 6대 중고 여객항공기를 담보로 4년6개월 만기 대출을 해주기로 결정했다.
에티하드항공사는 UAE 아부다비 주 정부가 소유한 국영 항공사로 2003년 설립됐다.
항공기금융은 항공기 구매 또는 운용을 위해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는 것으로 실물자산 가운데 안정성이 높은 투자처 중 하나로 꼽힌다.